싸이월드 BGM 판매 1억곡 돌파!

몇 년 전 돌풍을 일으켰던 사이트가 있으니 그 이름은 ‘아이러브스쿨’. 동창도 찾고 모교에 소정액을 기부할 수도 있는 이 사이트의 인기는 가히 폭발적이었다. ‘아이러브스쿨’의 바통을 이어받아 2005년 현재 최고의 인맥쌓기 사이트가 된 ‘싸이월드(SK커뮤니케이션즈, 대표/ 유현오)’. 전 국민의 1/4이 가입한 싸이월드가 이번에 또 대단한 기록을 세웠다. ‘지난 2002년 7월 미니 홈피 배경음악 유료서비스를 실시한 이래, 현재 하루 평균 15~17만 곡의 BGM판매를 기록하며 3년 4개월 만에 누적판매 1억 곡 돌파라는 기록을 세우게’되었다고 SK커뮤니케이션 측이 전하고 있는 것. 싸이월드 내 현금인 ‘도토리’는 배경음악을 비롯해 미니홈피 아바타, 스킨, 글씨체도 교체할 수 있어 많은 인기를 모아왔다. 작년에 등장한 각종 블로그들도 이런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네이버 블로그. 블로그에서는 ‘도토리’ 대신 ‘은화’를 사용한다. 싸이월드 음악팀 장준영 팀장은 “1인 미디어서비스인 싸이월드와 같이, 자신의 개성과 관심을 표현하고 나누는 커뮤니케이션 공간에서 네티즌들이 느끼는 음악의 기능과 의미가 더욱 확대되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1,600만 싸이월드 회원은 물론 국내 음악시장의 긍정적인 발전에 도움이 되는 음악서비스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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