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안랩이 디도스 공격 발생했다며 주의가 필요하다는 보도와 관련,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실제 디도스 공격 트래픽이나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안랩은 24일 오후 16시경부터 국내 13개 기업, 16개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디도스 공격이 발생하고 있다고 25일 발표했다. 현재 국내 백신 모두가 해당 악성코드를 탐지, 치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KISA는 이용자들에게 악성코드 감염에 주의하고 사용 중인 백신을 최신으로 업데이트할 것을 당부했다.

KISA는 현재 모든 사이트가 정상적으로 동작하고 있으나, PC의 추가 감염으로 인한 공격에 대비해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안랩이 보도한 디도스 공격 대상은 다음, 네이트, MSN, 티스토리, 넥슨, 한게임, 넷마블, CBS, 중앙일보, 안랩 등 13개 기업 16개 웹사이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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