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2009 이후 5관왕을 노렸지만 동메달에 만족

박태환(24, 인천시청)이 전국체전 5관왕을 노렸다 실패했다.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제 9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이미 개인전 자유영과 단체전 계영에서 금메달을 따낸 박태환이지만, 여기서 멈추지 않고 혼계영 400m 금메달에도 마음을 두고 5관왕을 꿈꿨다.

하지만 박태환은 19일~22일 연전 레이스를 펼친 후였기에 체력적인 부담을 느끼고 있었다. 본인 스스로 “금메달 가능성이 50%”라고 점치며 쉽사리 자신을 갖지 않았다.

박태환은 남자 일반부 혼계영에서 결승 1조 소속팀 인천에서 마지막 선수로 출전했으나, 안타깝게도 동메달로 만족해야 했다.

비록 5관왕 달성을 실패했지만, 수영 일반부 4관왕을 차지한 결과만 봐도 국내 최고의 수영선수임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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