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실내체육관에서 도청 비롯 16개 각 시.군동호회 참여 성황

전라남도지사기 공무원 배구대회가 지난 5일과 6일 장흥군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전라남도(도지사 박준영)가 주최하고 장흥군(군수 김인규)과 전라남도공무원배구연합회(회장 백 인, 도 사회복지과)가 함께 주관한 이 대회는 전남도 및 시.군 공무원들의 상호 친목도모와 건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도와 각 시.군이 서로 협력하여 지역 발전에 기여하자는 취지로 금년 처음으로 개최된 것이다. 도청과 15개 시.군 등 총 16개 팀이 참여한 이번 첫 대회에서 해외 출장 중인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자료를 통해 "역사와 민족 앞에 단 한번도 부끄럽지 않게 살아 온 의로운 땅 우리 고장을 잘 사는 곳으로 만드는 것이 저와 우리 공직자가 해야 할 시대적 소명"이라고 말하며 "배구에 담긴 지혜를 십분 활용하여 도와 각 시.군이 협력하면서 지역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가자"고 대회사를 했다. 5일 경기장에서 만난 백 인 전라남도공무원배구연합회장은 "우선 이 대회가 열릴 수 있도록 물심 양면으로 배려해 주신 도지사님께 감사드린다"며 "이 대회를 준비하느라고 수고한 장흥군청 관계자들과 김도순 경기이사(전 청소년배구 국가대표)를 비롯한 연합회 임원들에게도 감사한다. 그리고 첫 대회이지만 16개 팀이 참여하여 호응도가 좋았다고 생각하며 이런 행사를 통해 공무원 상호간 유대강화와 친목도모, 또한 정보교환 들을 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백 회장은 또한 "직원들의 사기 앙양과 체력 증진을 도모할 수 있는 이런 동호회 활동을 통해 보다 더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후로도 배구를 비롯한 다른 종목의 동호회 활동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해주면 좋겠다"라는 말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 대회에 앞서 지난 2004년 10월 장흥군에서 8개 시.군청 직원초청 배구대회를 가졌으며, 금년 5월 열린 전남도배구연합회장기 배구대회에는 행정직장팀으로 8개 팀이 참여한 바 있어 전라남도공무원배구연합회의 결성과 대회 개최에 초석이 되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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