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고유의 비단을 소재로한 두루마기를 준비중

APEC 정상회의 준비기획단(단장 : 외교통상부 장관 반기문)은 지난2일 보도자료를 내고, 11월 19일(토) APEC 정상회의 공식행사의 하나인 정상 공식 사진 촬영 행사에서, 참가국 정상들이 착용할 우리의 전통의상을 '두루마기'로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APEC 정상들은 주최국의 전통의상을 입고 기념촬영을 하는 것이 관례이며, 주최국 국민들은 물론 국제적인 관심을 끌어 왔다. 한편, APEC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은 정상 공식 사진 촬영 행사를 우리 한복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보여주는 좋은 계기로 보고, 작년 9월부터 우리나라 전통복식분야 자료조사 및 전문가 자문을 받은 데 이어, 금년 4월에는 전국 14개 시,도 전통의상 전문가들이 제출한 전통의상 제안서 및 견본품을 'APEC 전통의상 자문위원회' 등에서 심사하여 정상용 전통의상의 복식형태 등을 정하고, 현재 준비 중에 있다. 2005 APEC 정상회의 정상용 두루마기는 우리 고유의 비단을 소재로 하여, 다양한 색상으로 제작 중이며, 보다 구체적인 사항은 2005 APEC 정상회의 주간에 발표할 계획이다. *APEC기획단 종합상황실 개소* 또한, 최종무 APEC정상회의 준비기획실장은 지난 1일 부산 벡스코(BEXCO) 다목적홀 2층 APEC기획단 종합상황실에서 김구현 부산시 행정 부시장, 최상윤 부산시 자문위원회 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APEC정상회의 준비기획단 종합상황실(APEC 2005 Office)의 개소식을 개최하였다. 개소식에서 최종무 APEC 준비기획실장은 2003년 9월 APEC 기획단 발족이래 각계각층의 협조와 지원으로 APEC정상회의 준비가 착실히 진행되어 온데 감사하며, APEC 정상회의가 10여일 앞으로 다가왔음에 따라 남은 기간 동안 APEC기획단은 모든 관계기관들과 협력해서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APEC 종합상황실은 11.18-19간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 준비상황과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경호안전통제단, 부산시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하에 APEC 정상회의의 준비 및 회의 운영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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