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다나카에게 끊임없는 러브콜

▲ LA 다저스 엠블렘

LA 다저스 네드 콜레티 단장이 다나카를 지켜보고 있다.

LA 다저스 팬 사이트 트루블루 LA에 따르면 10월 22일(한국 시간) “우리는 다나카를 지속적으로 스카우트 제의를 했다”고 콜레티 단장의 말을 알렸다.

이날 LA 다저스는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매팅리 감독과 콜레티 단장이 함께 참석했다. 트루블루 LA에 따르면, 콜레티 단장은 “우리는 다나카에게 계속 영입을 제의했다. 우리는 그를 잘 알고 있고 많이 봐왔다. 이틀 전에도 봤다”고 말했다. 4~5선발이 불투명한 다저스는 이미 다나카에게 관심을 갖고 있었다고 밝힌 셈이다.

다나카 마사히로(25, 라쿠텐 골든이글스)는 퍼시픽 리그에서 올 시즌 24승 무패 평균자책점 1.27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다나카의 활약은 메이저리그에 영향을 미칠 만큼 굉장했다. 메이저리그 구단 관계자들은 현재 다나카에게 계속 영입 의사를 보이고 있다.

다나카는 뉴욕 양키스 영입 1순위로 꼽혔고, 메이저리그 스토브리그에서도 가장 이목이 집중된 우완 투수이다. 양키스는 물론 다저스까지 다나카에게 관심을 보이면서 그가 어떤 선택을 하게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류현진에 이어서 동양인 스타 투수를 다저스가 보유하게 되는지에 관해서도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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