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경주시 업무협약 체결

경상북도는 21일 신라 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경주는 역대정부에서 추진한 황룡사 및 신라왕궁 복원 사업 등이 포함된 경주관광종합개발사업이 1979년경 2단계 사업에서 중단 된 이후 2006년 국가선도사업으로 지정되어 경주역사문화도시조성사업(2006~2035년, 35개사업)로 추진하고 있었다.

그러나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부족, 사업의 장기간 소요 등으로 사실상 추진이 미흡한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경북도와 경주시는 신라 왕경 8개의 핵심 유적에 대하여 2025년까지 복원사업을 실시하고 대선 공약으로 선정된 신라왕궁 및 황룡사 복원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계획수립 추진 △복원과 관련한 정책의 수립과 집행에 있어 상호 긴밀 협의 △복원정비 사업 협의체구성 참여 및 지원 △복원에 필요한 인적, 물적 자원의 확보에 상호노력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새정부의 문화융성 정책기조에 따라 천년고도 신라왕경 유적복원 등을 통해 경주가 세계적인 역사관광 중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