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 유스 올림픽 개최지 중국 난징의 지젠예시장이 올림픽기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가운데)

인구 8만명의 난징에서 대규모 자본이 투입되는 사업을 강하게 밀어붙여 ‘불도저 시장’으로 알려진 중국 차관급 인사인 지젠예 장쑤성 난징시장이 부패 혐의로 해임됐다.

신화통신은 지 시장이 당의 엄중한 기율을 위반한 혐의로 해임됐다고 보도했으나 자세한 내용이 밝혀지지 않았다.

지젠예 장쑤성 난징시장의 뇌물수수 규모는 2000만 위안(한화 약 36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패를 감시하는 중국 공산당 중앙기율위원회가 지 시장을 내부적으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힌 뒤 중국 지도부는 당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떨어뜨리고 기율의 정당성을 위태롭게 하는 만연한 부패를 척결하겠다고 선언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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