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승무원 살해범 도주 하루만에 잡혀

경기지방경찰청(청장 이택순)은 지난2일 분당 여승무원 살인혐의로 성남지원에서 재판을 받고,주치감에서 대기중 교도관을 밀치고 도주한 민ㅇㅇ씨(38)를 검거했다. 피의자는 05. 3. 16. 분당 여승무원 살인혐의로 05. 11. 2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후 순간적으로 도주를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검찰청 3층 교도관실에서 수갑을 채우고 포승줄로 포박하려는 교도관을 밀치고 검찰청 담장을 넘어 도주했다. 또한 경찰은 피의자가 도주 후 연고선에 전담형사를 지정 수사중,피의자의 친구 김oo씨(36)를 설득 신고망을 구축하고 11월3일00:30분경 피의자로부터 1차 전화가 왔다는 김oo씨의 제보를 받고 피의자가 다시 전화할 것을 예상하고,제보자를 밀착 감시중 01:10경 2차로 전화한 치의자를 만나도록 유도 한후,역속장소에 나타난 피의자를 잠복중 분당경찰서 형사과 조기도,최희주 경사 가 검거했다. 또한 피의자는 도주후 공원에서 주운 쇠톱으로 수갑을 잘랐다고 진술했다. 피의자는 자세한 도주 경위 조사후 성동구치소로 인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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