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도 고온으로 물 끓여 살균…팬 이용해 55도 온도로 배출

▲ LG전자가 17일 살균스티머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 / 사진 : LG전자

LG전자가 살균스티머 3종을 출시했다.

LG전자는 17일 고온으로 물을 끓여 살균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는 살균 스티머 3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살균스티머는 100도의 고온으로 물을 끓은 뒤 스팀을 내보내는 기기다. 스팀을 내보낼 때에는 내부 팬을 통해 53~55도로 식혀 내보내기 때문에 안전하다는 설명이다.

또 따뜻한 스팀을 내보내기 때문에 겨울철 훈훈하고 건강한 실내 공기를 조성해 준다.

LG전자는 신제품의 디자인은 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가 주관하는 ‘핀업디자인공모전’에서 우수 디자인 인정을 받았고, 가열식 가습기 제품 중 유일하게 ‘HH’인증도 획득했다고 전했다. HH인증은 한국공기청정협회가 가습능력, 오염도, 소음 등을 축정해 부여하는 국내 인증이다.

가격은 14만9000원~17만 9000원이다.

LG전자 AE사업본부 가정용에어컨사업부장 조주완 상무는 “LG 살균스티머는 건강 관리 및 실내 디자인 조화까지 고려한 제품”이라며, “LG전자는 겨울철 실내 공기 관리를 위한 다양한 제품 라인업 구비로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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