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헌 대표 "중소, 벤처기업들에 새로운 사업기회 제공할 것으로 기대"

▲ 미래창조펀드 결성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네이버 김상헌 대표(좌), 한국벤처투자 정유신 대표(우)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 NHN

네이버가 ‘미래창조펀드’에 총 500억 원을 출자하기로 했다.

네이버는 각 250억 원 규모의 창업 초기 계정 2개, 총 500억 원을 조성한다고 17일 밝혔다.

미래창조펀드는 벤처 창업 자금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고, 창업 초기 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펀드다. 출자 참여를 통해 조성된 펀드는 높은 위험성으로 외부 지원을 받기 어려웠던 창업 3년 이내의 기업에 집중 투자하게 된다.

네이버 김상헌 대표는 “이번 펀드가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지고도 사업 초기 자금조달이 어려운 중소, 벤처기업들에게 새로운 사업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네이버가 가지고 있는 서비스 노하우, 글로벌 사업경험 공유 및 적극적인 사업 협력 등을 통해 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효율적인 지원책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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