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 시장 '고양이 분장 사건', 인기 애니메이션 패러디 '진격의 고양'으로 큰 관심

▲ 고양이 분장을 한 최성 고양 시장 / 사진 : 고양시청
▲ 최성 고양시장의 '고양이 분장' 사진 / 사진 : 고양시청 페이스북

고양시는 16일 ‘대한민국 소셜미디어대상’ 평가에서 공동부문 종합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한국인터넷소통협회와 전자신문사가 주최했으며, 소셜네트워크미래포럼과 소통가치연수소, S&S 코칭센터가 주관했으며, 소셜미디어와 블로그 등을 통해 소통하고 공감하는 공공기관과 기업에게 수여하는 것이다.

주최 측에 따르면 총 860여개 공공기관의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와 웹사이트를 분석한 결과 고양시가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선정 과정은 내부평가, 고객평가, 전문가평가, 운영성평가, 심의위원회 검증 등 4단계 전문가 평가과정으로 진행됐다.

고양시는 지난 2010년 트위터와 블로그를 개설하고, 2011년 페이스북, 유튜브를 개설하여 시정 홍보 및 소통에 적극 활용에 나서 왔다.

특히 시와 이름이 비슷한 ‘고양이’를 캐릭터화 해 페이스북에서 큰 인기를 끌었고 최성 시장이 고양이 분장을 하고 율동과 함께 노래를 부르는 ‘고양이 분장 사건’영상은 페이스북에서 조회수 100만 건을 넘길 정도로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또 인기 일본 애니메이션 ‘진격의 거인’을 패러디한 ‘진격의 고양시’ 홍보영상을 제작해 큰 관심을 받기도 했다.

고양시는 현재 페이스북 팬 5만 3천여 명을 거느리게 됐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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