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소녀시대, 3위 슈퍼주니어…싸이는 6위

▲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승리-태양-대성-탑 (왼쪽부터) / 출처: 공식 사이트

외국인에게 가장 유명한 가수는 남성그룹 ‘빅뱅’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민주당 유기홍 의원은 세종학당재단과 공동으로 재단의 한국어 교육 수강생 604명에게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빅뱅은 18.3%로 가장 높은 인지도를 자랑했고, 그 뒤를 이어 소녀시대(15.1%), 슈퍼주니어(13.9%), 엑소(11.1%), 동방신기(8.9%) 순이었다.

6위부터는 싸이(8.3%), 2NE1(7.6%), 씨엔블루(6.8%), 2PM(6.4%), 신화(5.8%)이 뒤를 이었다.

한국을 처음 알게 된 계기를 묻는 질문엔 ‘K팝·영화·드라마’등의 대중문화가 66.1%로 가장 높았고, ‘정치·경제·외교 관련 뉴스 보도’는 12.0%에 그쳤다.

한국 대중문화를 좋아하는 이유는 ‘한국 대중문화만의 독특한 개성’이 41.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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