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소녀시대, 3위 슈퍼주니어…싸이는 6위
외국인에게 가장 유명한 가수는 남성그룹 ‘빅뱅’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민주당 유기홍 의원은 세종학당재단과 공동으로 재단의 한국어 교육 수강생 604명에게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빅뱅은 18.3%로 가장 높은 인지도를 자랑했고, 그 뒤를 이어 소녀시대(15.1%), 슈퍼주니어(13.9%), 엑소(11.1%), 동방신기(8.9%) 순이었다.
6위부터는 싸이(8.3%), 2NE1(7.6%), 씨엔블루(6.8%), 2PM(6.4%), 신화(5.8%)이 뒤를 이었다.
한국을 처음 알게 된 계기를 묻는 질문엔 ‘K팝·영화·드라마’등의 대중문화가 66.1%로 가장 높았고, ‘정치·경제·외교 관련 뉴스 보도’는 12.0%에 그쳤다.
한국 대중문화를 좋아하는 이유는 ‘한국 대중문화만의 독특한 개성’이 41.1%를 기록했다.
성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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