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적 요소 강조·극적 긴장감 높여

▲ ⓒ충무아트홀

충무아트홀은 푸치니 최고의 걸작 오페라 토스카를 공연한다.

<나비부인>, <라보엠>과 더불어 푸치니의 3대 오페라로 불리는 <토스카>는 세 남녀의 엇갈린 사랑을 그리며 오페라 작품 중 가장 극적인 작품으로 꼽힌다.

이번 작품은 오페라의 대중화를 이끌어온 박세원이 총 예술 감독을 맡아 정통 오페라의 진수를 선보인다.

추리극 형식으로 이뤄진 <토스카>는 드라마적인 요소를 강조하고 극적인 긴장감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춰 밀도 있는 공연을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비련의 여주인공 토스카 역에는 아름다운 음성과 뛰어난 표현력을 갖춘 소프라노 김은경과 서정성을 가진 리소프라노 박재연이 더블캐스팅 되어 각기 다른 토스카의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오페라 토스카공연은 112일 오후 7, 3일 오후 5, 2회에 걸쳐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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