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강제적으로 금연하게 되는 건 아닌가

최근 정부의 대 국민 금연 정책에 의해 끽연가들은 깊어가는 한숨에 하소연만을 늘려가고 있다. 앞으로는 PC방 및 만화방에서도 흡연이 전면 금지되기 때문이다. 흡연가들에게는 안타까운 소식이겠지만, 그 뿐 아니라 산림 및 국립공원 등 다중이 이용하는 실외에서도 흡연이 금지된다. 또한 담뱃갑 포장지 흡연경고의 경우 문구가 앞뒷면 넓이의 100분의 20이상에서 100분의 30이상에 해당하는 크기로 확대하게 되며, 잡지광고의 흡연경고문구 표시도 커지게 되었다. 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번 금연구역 확대 및 흡연경고 문구 강화조치는 세계보건기구(WHO) 담배 규제기본협약 비준(05.5.18)을 계기로 간접흡연 및 흡연을 줄여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이번 국민건강증진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에 대하여 의견이 있는 단체 또는 개인은 2005년 11월 21일까지 예고사항에 대한 찬성, 반대 여부와 그 사유, 성명(단체인 경우 단체명과 그 대표자 성명), 주소 및 전화번호, 기타 참고사항 등을 기재한 의견서를 보건복지부로 제출하면 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