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친구'맺고 조만간 만남 가질 예정

미국의 한 여성이 어렸을 적 헤어진 남동생을 페이스북을 통해 찾아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ABC뉴스는 콜로라도주 로치비에 사는 줄리아 마우어가 어릴 때 부친의 약물남용에 따른 폭력으로 가정이 해체되면서 헤어지게 된 남동생 이사야 루크를 페이스북을 통해 찾았다고 보도했다.

줄리아는 5년 전부터 이사야를 찾기 위해 각종 학교의 졸업앨범을 확인하고 페이스북을 뒤지는 등 노력했지만 결국 동생을 찾는 데에 실패했다.

줄리아는 결국 지난 8일 페이스북에 공개적으로 자신이 12살 때 7살이던 헤어진 남동생을 찾는다는 글을 올렸다.

이 글은 순식간에 SNS상으로 퍼져나갔고, 줄리아는 이사야가 50km떨어진 콜로라도 오로라에 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줄리아는 “이사야와 페이스북 ‘친구’를 맺은 상태로, 아직 만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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