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친구 있다" 남다른 애정 표현도

▲ 손흥민 / 사진 : 바이엘 레버쿠젠 공식 홈페이지

평가전을 앞두고 있는 축구 강국 브라질의 중앙 수비수 단테가 손흥민을 높게 평가했다.

단테는 10일 오후 경기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서 공식 훈련을 가지기 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

단테는 “(손흥민을)알고 있다. 지난 리그 경기에서 만났다. 매우 빠르고 실력이 뛰어난 선수다. 특히 양발을 잘 쓰기 때문에 브라질이 긴장하고 조심해야 한다”고 경계심을 드러냈다.

한국 대표팀에 대해선 “경기를 몇 번 봤는데 매우 뛰어난 팀인 것 같다"며 "감독님께서도 한국은 공격수들이 빠르기 때문에 놀라지 말고 주의하라고 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한국인 친구가 있어 한국에 대해 많이 들었다. 한국전이 많이 기대된다. 승리하고 싶다”고 말해 승리에 대한 열망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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