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부터 인구주택총조사 실시 돼

과연 저출산율이 총 인구수에 영향을 많이 미쳤을까, 고령화 사회가 총인구수에 영향을 많이 미쳤을까? 최근 저출산과 고령화 등 인구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5년마다 실시되는 인구주택총조사가 11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실시될 예정이어서 그 어느 때보다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1일 인구주택총조사 실시를 하루 앞둔 오갑원 통계청장은 브리핑을 통해 인구조사를 위해 모든 준비가 완료되었음을 알리고, 조사에 응답한 개인정보는 법으로 엄격히 보호되고, 조사의 혜택은 국민 모두에게 돌아가는 만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하기도 하였다. 또한 통계청장은 이번 조사를 위해 10만여 명에 달하는 조사원들이 조사 업무에 관한 모든 교육 과정을 이수한 상태이며, 10월 29일부터 3일간 자신이 조사할 구역에 대한 준비 조사를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 이에 조사원들은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보름간 전국의 모든 가구를 방문하여 인구, 가구, 주택에 관한 사항을 조사하게 되는 것이다. 조사원의 설명에 따라 응답을 하거나 스스로 조사표를 작성하는 방법으로 국민들은 조사에 참여할 수 있으나, 두 가지 방식 모두 참여하기 힘들 경우에는 인터넷 등으로 조사에 참여할 수도 있다. (문의전화 080-456-2005) 오는 12월 잠정 결과가 발표될 인구주택총조사는 경제, 사회, 보건, 교육, 인력개발, 주택 등 국가의 각종 정책 수립과 이에 대한 평가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