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게 돌아가는 정보화 사회에서 스마트폰을 통해 사람들이 접하는 정보력은 일로 표현할 수가 없을 정도로 막강하다.

사소한 일상생활 정보에서부터 전혀 알지 못하는 전문적인 분야까지 스마트폰을 통해 손쉽게 많은 것들을 접할 수 있고 배울 수 있다, 게다가 SNS를 통해 지인들과도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등 정보화시대의 사람들이 스마트폰에 몰두하는 이유는 당연하다.

하지만 매일 매순간 우리가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의 이면을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스마트폰에 몰두하는 사람들은 사소한 것부터 위험과 범죄에 노출되어 있다.

도로를 지나다 보면 스마트폰에 열중하고 있는 사람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보행자들은 스마트폰에 빠져 신호와 차량을 보지 못하고 길을 걷다가 차에 치이는 등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게 된다.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스마트폰을 통해 SNS를 확인하는 등 안전운전 주위의무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지 않다면 당연히 신호와 주위 교통상황을 확인함과 동시에 사고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

늦은 밤 귀가하는 여성들은 스마트폰에 정신이 팔려 성범죄의 표적이 되기도 한다.

스마트폰에만 집중하여 가해 남성이 접근하는 것을 제때 인지할 수 없기 때문에 자기방어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

또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스마트폰에 공인인증서, 개인정보 등을 저장ㆍ보관하기 때문에, 컴퓨터의 정보만을 해킹했던 해커들이 스마트폰 이용자들을 노리고 있고 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그 뿐만 아니라, 피싱ㆍ파밍ㆍ스미싱 등 스마트폰 이용자들을 속여 소액결제(사기)를 유도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것들을 종합해보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보다 많은 위험과 범죄에 노출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유용한 스마트폰을 얼마만큼 때와 장소를 가려 유용하게 사용하느냐,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얼마만큼 노력을 하느냐이다.

아니한 생각과 스마트폰의 편의에 빠져 그 위험성을 인식하지 못하는 사소한 무관심이 가장 큰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스마트폰 사용을 통해 노출되는 위험과 범죄는 스스로의 노력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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