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네시아의 도맨(38)은 첫 아이를 출산한 뒤 25세 때부터 수염이 자라기 시작했다.(사진출처: 英 미러)

인도네시아 여성인 아구스티나 도맨(38)이 수년 간 검은 턱수염을 감추고 살아오다 드디어 자신의 수염 난 모습을 외부에 공개했다.

인도네시아의 페나가에 살고 있는 이 여성은 25세 때 첫 아이를 출산하고 얼굴에 턱수염이 자라기 시작했다.

처음 턱에 수염이 자라고 있는 것을 알게 된 도맨은 친구들이나 마을 사람들을 만나지 않고 거의 외출을 하지 않고 은둔 생활을 해왔다.

도맨은 극심한 통증 때문에 면도를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도맨은 히잡을 이용하여 턱수염을 가리고 지금까지 생활을 해왔다. 그러나 무엇보다 큰 아들이 친구들로부터 놀림을 받을 때 가장 가슴이 아팠다고 말했다.

현재도 수염이 자라고 있는 도맨을 상대로 수군거리는 주민들이 있지만 이제 더 이상 숨기고 살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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