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민의 화합과 번영을 다지는 제51회 군민의 날 기념행사가 4일 임실공설운동장 및 보조경기장에서 많은 인파가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김완주 전라북도 지사를 비롯 신현택 임실군수 권한대행 및 김명자 군의회 의장, 도의원, 군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출향인사, 군민 등 약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민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였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임실군민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드높이고 사랑과 봉사로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공로로 선발된 문화체육장 송정희씨(31세, 오수면), 공익새마을장 이동수씨(77세, 지사면), 애향장 손정우씨(63세, 서울 신당동), 산업장 송기봉씨(61세, 임실읍), 효열장 김광순씨(72세, 관촌면), 이강언씨(79세, 강진면) 등 6명에게 제32회 군민의 장이 수여됐다.

이와 함께 제19회 청소년의 장에 오수고 양궁부 박세희(오수고3년)양이 지(智)부문에 선정됨으로써 앞으로 청소년들의 롤모델이 되었다.

김완주 도지사는 축사말을 통해󰡒수구지심이란 말을 인용하듯이 제 뿌리는 고향 관촌이기 때문에 임실을 절대 잊지 못해 불미스런 일이 있을 때마다 가슴이 더욱 아픕니다.󰡓며󰡒현재 임실은 역동적으로 변화를 꾀하면서 지덕권 힐링거점이자 국민식생활 개선을 핵심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는 주요 지자체이기 때문에 자긍심을 갖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신현택 임실군수권한대행은 기념사를 통해 “최근 어려운 상황이지만 임실군 600여 공직자는 오직 군민만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며, “오늘 제51회 군민의 날 행사가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되어 우리 군민 모두의 삶을 행복하고 풍요롭게 만들어가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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