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이 신시내티 레즈의 톱타자 추신수를 신시내티의 '올해의 타자'로 선정했다.

MLB.com은 4일 공식 홈페이지에 신시내티 올해의 투수와 타자, 신인, 그리고 깜짝 활약을 펼친 선수를 선정했다.

추신수는 신시내티의 ‘올해의 타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MLB.com은 "선수를 평가하는데 있어 전통적인 수치를 보는 방법과 발전된 통계를 살펴보는 방법이 있다. 추신수는 어떤 방법으로 봐도 훌륭한 성적을 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출루율에서 메이저리그 전체 4위에 올랐다"며 "추신수의 타율은 0.285였고, 리드오프 가운데 가장 많은 112개의 볼넷을 골라냈다"며 "21개의 홈런과 34개의 2루타로 장타력을 자랑했으며 타점 54개를 수확했다. 도루도 20개를 해냈다"고 설명했다.

추신수는 이번 시즌 21홈런 54타점 107득점, 볼넷 112개, 몸에 맞는 볼 26개, 도루 20개, 타율 0.285 출루율 0.423 장타율 0.462 등의 최종기록을 남겼다. 20홈런-20도루-100득점-100볼넷에 300출루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한편 신시내티 올해의 투수는 맷 레이토스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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