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3사건 담담한 시선으로 그려낸 영화… 선댄스영화제 대상 등 수상작
영화 '지슬-끝나지 않은 세월2'가 공중파로 방송된다.
KBS 1TV 독립영화관은 오는 6일 오전 1시5분 제주 4·3 사건을 다룬 영화 '지슬-끝나지 않은 세월2'를 방송할 예정이다.
영화 '지슬'은 제주 4.3사건을 담담한 시선으로 그린 영화이다.
영화는 1948년 겨울을 배경으로 '해안선 5㎞밖에 있는 모든 사람을 폭도로 간주해 사살한다'는 소개령을 피해 동굴로 숨어 들어간 제주 사람들을 소재로 했다.
'지슬'은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첫선을 보였으며, 이후 선댄스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브졸국제아시아영화제 황금수레바퀴상을 수상했다.
홍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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