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00만파운드(약 1497억원)이라는 기록적인 이적료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가레스 베일이 부상으로 엘클라시코에 출전할 수 없을 것이란 현지 보도가 나왔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3일 "베일이 왼쪽 허벅지 부상으로 인해 3주 가량 치료와 재활에 전념해야 해 결장이 불가피하다"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라이벌 더비 ‘엘 클라시코’가 28일 예정되어 있어 베일이 경기에 나설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3주의 치료 기간으로 보면 경기 출전은 가능할 것으로 보이지만, 부상 회복 직후 나서는 경기에서 제 기량을 보이기 힘들 것이란 관측도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레알 측은 베일이 교체 방식이라도 출전하기를 바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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