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측 공식입장 해명… 본인도 페이스북 글 통해 심경 밝혀

▲ '힐링캠프' 태도논란을 일으킨 후 해명글/ⓒ한지혜 페이스북

한지혜 태도논란 해명

배우 한지혜(30·본명 이지혜)가 태도논란에 대한 공식 해명을 했다.

지난 1일에는 3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다'(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한 한지혜에의 태도에 대한 논란의 목소리가 거셌다.

한지혜는 힐링캠프에서 오프닝부터 주머니에 손을 넣는 포즈로 등장해 MC 성유리(33)에게 "인턴기간 아니냐" 등 MC자리를 노리는 발언을 반말로 했다.

또한 남편을 만난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히며 '믿음', '사법고시 1, 2, 3차 한번에 패스', '평창동 집' 등을 조건을 먼저 보고 만났고, 반지도 어느 브랜드의 어느 제품을 사달라고 말했다고 설명하는 등 태도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한지혜의 소속사 측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태도 논란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일부러 그런 식의 콘셉트를 잡기로 합의한 채 이뤄진 녹화"였으며 "아무래도 성유리와 한지혜가 둘 다 여배우다 보니 예능에 맞게 대결구도로 가자는 것이 제작진의 생각이었다"고 전했다. 성유리와 한지혜는 안면이 있는 사이로, 양해를 구했다는 것.

또한 "이같은 태도논란도 한지혜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져서 생긴 일로 받아들이고 앞으로도 좋은 연기로 찾아뵙겠다"며 마무리를 지었다.

배우 한지혜 역시 자신의 태도논란에 대해 해명을 남겼다. 한지혜는 1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건방진 컨셉은) "제작진의 제안"으로 그렇게 했던 것"이라며 "성유리 언닌 모르고 계셨던 부분이고... 첨엔 당황하셨지만 제가 혹시라도 기분나쁘셨음 죄송하다고 녹화 다 마치자마자 바로 뛰어가서 얘기했고 언니도 아니라고 흔쾌히 웃으며 녹화 재밌었다고 서로 즐겁게 웃으며 헤어졌어요"라고 언급했다.

한지혜 태도논란에 대해 네티즌들은 "한지혜 태도논란, 드라마 '유나' 컨셉 아는 사람은 괜찮았는데" "한지혜 태도논란, 아무리 제안으로 잡은 거라지만 너무했어" "한지혜 태도논란, 성유리가 괜찮다고 했으니 다행" "한지혜 태도논란, 한국 사람들은 배 아픈 거 못 참는다. 잘 나갈수록 겸손해야 하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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