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구글 플레이스토어, 3위 카카오스토리

▲ 카카오톡

학부모들이 자녀들의 스마트폰과 PC에서 가장 많이 차단한 앱은 ‘카카오톡’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란지교소프트가 30일 발간한 ‘2013년 3분기 청소년 PC, 스마트폰 이용실태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가장 많이 차단된 앱’은 스마트폰 메신저앱인 ‘카카오톡’으로 총 13,603회가 차단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조사는 유해 앱을 차단하는 앱인 ‘엑스키퍼’를 이용중인 남녀 청소년 1만1074명을 무작위 표본 추출해 조사한 것이다.

유해앱으로 분류되지 않는 ‘카카오톡’이 엑스키퍼에서 차단된 이유는 학부모들이 자녀의 지나친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한 중독을 우려해 유해앱으로 분류되지 않는 앱을 직접 유해앱으로 지정해 차단했기 때문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스마트폰의 경우 유해사이트와 유해앱 차단 수가 전 분기 대비 각각 45.23% 와 52%씩 증가했고 유해동영상 차단 수는 59.43% 감소했다.

차단된 앱으로는 카카오톡이 가장 많고, 그 뒤를 이어 구글 플레이스토어, 카카오스토리, 인터넷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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