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의견 수렴 후 부정적인 여론 감안해 MC 영입 취소

▲ TV조선 '강적들' 공동MC 섭외 취소된 신정아/ⓒ공식 프로필

신정아 출연 취소

TV조선의 신정아(42) 방송MC 섭외가 취소됐다.

30일 기자협회보에 따르면 TV조선이 신정아를 방송MC로 기용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여론의 반응을 감안하여 이를 취소한다고 밝혀졌다.

앞서 25일에는 TV조선 측이 새 토크프로그램 '강적들'의 공동MC로 새누리당 전 비상대책위원 이준석과 전 새누리당 국회의원 강용석과 함께 신정아를 기용한다는 설이 돌며 대중의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신정아는 2007년 당시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의 부적절한 관계, 예일대 학력 위조로 인한 동국대 교수 임용 자격 미달, 큐레이터 재직 시절 공금 횡령 등의 논란으로 크게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신정아는 사문서 위조혐의,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2007년 10월 구속 이후 2009년 4월 10일 보석으로 석방되었다. 옥중에서 자서전 성격의 에세이집 '4001'을 출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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