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네이버에서 호텔 등의 숙박업소 관련 정보들을 더 자세하게 알 수 있게 된다.

네이버는 숙박 관련 전문 콘텐츠 기업들과의 제휴 협력을 통해 네이버 지도 서비스 등에 숙박업 관련 정보의 제공 범위를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네이버는 호텔엔조이, 호텔패스, 야놀자, UOK 등 전문 사이트들이 보유한 호텔, 모텔, 펜션 관련 정보들을 연내 네이버 통합검색 및 네이버 지도 등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제휴 협력으로 네이버가 새롭게 추가할 DB는 호텔 1천여 곳, 모텔 1천300여 곳, 펜션 4천여 곳 등 모두 6천여 곳의 숙박 관련 전문 정보다. 이 정보들이 추가되면 검색 이후 숙박 예약 등의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으며 각 기업들이 보유한 실내뷰 정보를 네이버 지도를 통해 열람할 수 있게 된다.

네이버 관계자는 “이용자들은 검색 한 번으로 전국 단위의 숙박 관련 정보들은 간편하게 찾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

네이버 이윤식 검색본부장은 “네이버와 전문 콘텐츠를 보유한 기업들과의 제휴 협력을 통해, 이용자들에게는 양질의 숙박 관련 정보를 보다 다양하게 제공하는 한편, 해당 기업들은 네이버라는 플랫폼을 통해 보다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상생 협력 모델을 만들어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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