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사냥', '불후의 명곡' 출연해 과거 사건 스스로 언급… "솔직한 게 매력적" 호평

▲ '마녀사냥', '불후의 명곡' 방송 화면 캡쳐
신동엽 셀프디스가 화제다.
 
신동엽은 27일 방송된 JTBC '마녀사냥-남자들의 여자이야기'(이하 마녀사냥)에서와 28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에서 각각 셀프디스를 했다.
 
먼저 신동엽은 '마녀사냥'에 출연해서 "내가 일부러 '마녀사냥'을 잘 되게 하려고 다른 프로그램에서 참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성시경은 신동엽의 귀를 보며 "(신동엽은) 거짓말 하면 귀가 빨개진다"고 지적했다. 그러자 신동엽은 "역시 내 귀는 거짓말을 못한다. 그래서 예전에도 '했어요??'라는 말에 귀가 빨개져 금방 자백했다"고 말했다. 이는 신동엽의 과거 대마초 사건을 셀프디스 한 것.
 
또한 '불후의 명곡' '정수라&유열'편에서는 유열에게 대학가요제 대상곡을 수상했던 '지금 그대로의 모습으로' 가사를 지적하며 가사 속 연애 상대에 대해 물었다. 유열은 "지금 집사람이 보고 있다"며 당황했으나 신동엽은 "저도 가끔 이소라 이야기도 하는데 뭐 어떠냐"고 받아쳤다. 웃음이 터져나오자 신동엽은 "가수 이소라 노래 좋지 않나?"라며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를 흥얼거렸다. 이는 과거 모델 이소라와 연인 관계에 있었던 사실을 셀프디스한 것이다.
 
신동엽 셀프디스를 접한 네티즌들은 "신동엽 셀프디스 솔직해서 좋다" "신동엽 셀프디스 자신의 과거가지고 웃기기가 쉽지 않은데" "신동엽 셀프디스 이래서 사랑받는 것" "신동엽 셀프디스 솔직히 좀 놀랐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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