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베·표절 논란 딛고 '빠빠빠' 히트곡 등극까지 '팝저씨' 열렬한 지지

▲ 걸그룹 크레용팝 ⓒ크롬엔터테인먼트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가 28일 걸그룹 크레용팝을 다룬 다큐멘터리를 내보낸다.

27일 MBC는 "28일 방송되는 '사람이 좋다'에서는 크레용팝의 인기 비결을 조명한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생계형 아이돌' 크레용팝의 데뷔 후 2년 간 활동 기록을 공개한다.

신생 기획사에서 결성된 크레용팝은 지상파 음악방송 무대에 설 기회를 거의 얻지 못해, SNS를 이용한 입소문과 게릴라 콘서트 등으로 인지도를 높이는 전략을 사용했다.

크레용팝은 홍보 과정에서 '일베' 및 '표절' 논란을 겪기도 했지만, 이를 딛고 독특한 콘셉트의 '빠빠빠'는 삼촌팬들의 열렬한 지지에 올 상반기 최고의 히트곡으로 등극했다.

크레용팝을 알리는 데 일등공신한 삼촌팬 '팝저씨'의 인터뷰 영상도 방송에 전한다.

한편, 이전 크레용팝 방송 내용 관련해 제작진은 "크레용팝에 관한 내용을 제작할 계획이 없다"고 전면 부인한 바 있어 이번 방송에 시선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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