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N엔터테인먼트 이은상 대표(왼쪽),어플리봇 우라베 히로키 대표(오른쪽) / 사진: NHN

NHN엔터테인먼트는 어플리봇과 25일 NHN엔터테인먼트 본사에서 스마트폰게임 ‘불량도-갱로드’ 국내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NHN엔터테인먼트는 ‘불량도-갱로드’의 국내 서비스 권한을 확보했다. 번역에서부터 한국형 콘텐츠 추가 등 국내 서비스에 필요한 현지화 개발 작업을 거쳐 내년 상반기내로 선보일 계획이다.

‘피쉬 시리즈(피쉬아일랜드, 피쉬프렌즈 for Kakao)’와 ‘우파루마운틴’의 성공적인 서비스로 자체개발력을 인정받은데 이어, ‘언데드 슬레이어’를 시작으로 ‘이너월드’와 ‘드래곤프렌즈’ 등의 흥행으로 퍼블리싱 스마트폰게임 사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NHN엔터테인먼트의 성공장 계보를 ‘불량도’가 이어나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NHN엔터테인먼트 이은상 대표는 “‘불량도-갱로드’는 다수의 인기 스마트폰게임을 보유한 일본 스마트폰게임 전문 개발사 ‘어플리봇’에서 만든 게임으로 이미 해외 서비스를 통해 탄탄한 게임성과 흥행이 입증된 만큼 국내 서비스가 더욱 기대된다”며 “해외 게임이라도 완성도 높은 콘텐츠, 인기가 입증된 콘텐츠라면 국내 이용자들이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서비스하는 것도 퍼블리셔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며, 국내 유수의 게임들도 해외 이용자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도록 글로벌 진출에도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어플리봇 우라베 히로키 대표는 “우수한 자체개발력, 퍼블리싱사업의 호조, 글로벌 진출의 약진, 온라인게임 시절때부터의 서비스 및 운영 노하우 등 NHN엔터테인먼트는 성공적인 게임서비스를 위한 모든 조건을 균형감 있게 갖추고 있다”며 “수준높은 한국 모바일게임 이용자들을 만족시킬만한 게임성을 갖추고 있는 게임이라고 자부, 이용자분들의 만족도를 최대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NHN엔터테인먼트와 함께 현지화 작업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불량도-갱로드’는 가장 불량한 카드게임이라는 의미로 갱스터를 테마로 한 카드 배틀 게임이다. 개성 넘치는 갱스터 카드를 모아 강화 또는 다른 이용자와의 배틀을 통해 최고팀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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