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설치 후 1291가구 축산농가 26톤 무료 공급…쾌적한 축사 사육환경

▲ 대전농업기술센터의 유용미생물(EM) 배양실

대전시농업기술센터(소장 홍종숙)에서는 고품질 안전 농·축산물 생산을 위해 금년에 유용미생물(EM) 및 생균제 월 10톤을 생산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센터에서는 지난 2012년 4월부터 축산용 미생물배양실을 설치하여 907가구의 축산농가에 18톤을 공급했으며 올 상반기에는 384가구의 축산농가에 8톤의 생균제(유산균, 효모균)를 생산하여 지금까지 모두 1291가구의 축산농가에 26톤을 무상 공급하여 가축의 질병 발생을 예방하고 축사내 악취를 감소시켜 쾌적한 사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또한 지난 7월부터는 경종용 배양실을 확대 설치하여 축산용에 이어 경종용 유용미생물(EM)을 년간 90톤 생산 보급하게 되었다.

유용미생물(EM)을 농작물 재배에 활용하면 토양에 미생물균을 정착시켜 토양개량 효과가 있으며, 작물 생육을 증진시켜 병해충 예방과 품질 좋은 안전한 농산물 생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술센터 박용수 기술보급과장은 “원예농가의 지속적인 수요량 증가로 미생물배양시설 (2,800리터 2대)을 설치 후 시험 생산을 거쳐 미생물제제(토양미생물비료)등록까지 완료 했다”면서 “앞으로 원예농가 등에 보급하여 농민들에 소득향상 및 안전한 농산물 보급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용미생물 공급은 축산용은 매주 화요일(주 1회), 경종용 미생물(EM)은 매주 화, 목(주 2회) 1인당 최대 40리터씩 희망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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