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사기 기록에 착안해 건립

▲ 경주동궁원 ⓒ경주시청

경주동궁원은 삼국사기에 옛 신라시대 우리나라 최초로 진귀한 화초와 진금이수를 양육하였다는 기록으로 동·식물과 인연이 깊은 점에 착안해 건립되었다.

지난 2011년부터 보문관광단지 내 부지 64천여에 식물원, 버드파크, 농업연구 개발 및 농업체험시설 등을 갖춘 동궁원을 조성, ·식물 적응기간을 거쳐 개장 준비를 마쳤다.
 
동궁원은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사계절 체험형 복합문화 공간으로 경주의 새로운 볼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동궁식물원2883규모의 전통양식의 유리온실로 신라시대 한옥 형태 구조를 갖추고 있다. 아열대 테마식물원을 주제로 야자원, 관엽원, 화목원, 수생원, 열대과원 등 5개 테마정원으로 나눠 아열대 식물 400여종의 5500본이 식재되어 있고, 식물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곁들여져 인기를 끌고 있다.
 
경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경주동궁원이 경주의 새로운 체험관광의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편의 시설 보강 및 관람객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교육 콘텐츠 개발을 위해 더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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