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포유' 출연 합창단 조직 위해 성지고 찾아가 "마이너스였던 내 삶을 평균으로 만드는 게 중요" 조언

▲ 이승철 '송포유' 출연/ⓒSBS

국민 가수 이승철 전과 9범?

가수 이승철이 성지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자신의 전과 9범 등 과거 행적을 밝히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로 설 수 있었던 비결을 조언했다.

21일 오후 첫방송된 SBS '송포유'에서 이승철은 합창단을 조직하기 위해 성지고등학교를 방문했다. 학생들과의 연습에 앞서 이승철은 자신이 고등학교 때 문제아였음을 시인했다.

이승철은 "전과 9범에 대마초 두 번 피워 감옥 두 번 갔다오고 한 번의 이혼도 했다. 하지만 지금은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 중 한 사람으로 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어 "마이너스였던 내 삶을 평균으로 만드는 게 중요하다. 인생을 뒤집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의지"라며 "너희들의 재능을 내가 발견해줄 수 있다. 믿고 따라오면 된다"고 말했다.

이날 첫방송된 '송포유'는 이승철 전과 9범 등의 핫토픽 키워드를 만들어내며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는 등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불러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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