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람저축은행(11건), 아주저축은행(6건) 등 순으로 나타나

HK저축은행이 올해 상반기 분쟁조정 신청건수가 가장 많았던 저축은행으로 꼽혔다.

20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1~6월 사이 조정신청이 가장 많았던 곳은 HK저축은행으로 26건에 달했다. 다만 HK저축은행은 소송까지 제기된 건수가 2건에 불과해 소 제기건수를 신청건수로 나눈 비율이 8%에 그쳤다.

2위를 차지한 세람저축은행도 신청 건수는 11건이었지만, 소송까지 번진 경우는 1건(9%)에 불과했다. 이어서는 아주저축은행 6건(17%), 진주저축은행 4건(100%), 대신저축은행 4건(25%) 등 순으로 나타났다.

HK저축은행 관계자는 <뉴시스>에 "소액대출을 하는 과정에서 고객들의 민원 제기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소 제기 전 대부분 오해가 풀렸고 고객 수에 비해 신청 건수가 많지는 않은 편"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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