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보인 '우다된면', 팬들과 늦은 새벽까지 함께 이름 짓고 개발한 메뉴

▲ 이다희가 팬들에게 미안해 눈물을 흘렸다. ⓒKBS2 '해피투게더3'

지난 19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 배우 이다희(28)가 눈물을 보였다.

이날 야간매점 코너에서 이다희는 ‘우다된면’을 내놓으며 “우유가 다희를 만나서 된장에 빠진 면”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이다희는 “팬들이 늦은 새벽까지 이름을 지어주고 함께 투표해서 개발한 메뉴”라고 설명했다. ‘우다된면’을 소개하기 전 내내 긴장한 모습을 보인 것도 팬들과 함께 만든 메뉴기 때문.

그러나 이다희 ‘우다된면’을 먼저 시식한 MC박명수의 표정은 썩 좋지 못했다. 이에 이다희는 “그러지 마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에 당황한 MC유재석이 “아직 내가 먹기 전이다. 괜찮다”고 다독이며 ‘우다된면’을 시식했지만 차마 감탄한 표정을 짓지는 못했다.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에 눈물이 쏟아진 이다희 반응에 당황한 MC들은 황급히 “사실 맛없지 않다. 다 먹을 수 있다”며 열심히 먹었으나 서로 양보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유재석의 먹는 모습을 보고 신봉선이 “먹는 척 하는 거다”고 예리하게 지적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3에는 새 수목드라마 ‘비밀’의 주연 배수빈, 지성, 황정음, 이다희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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