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 착용 첫 공개…파격적 패션으로 '북한의 패션리더' 부상

▲ ⓒ뉴시스 /홍콩언론 다궁왕(大公網)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 위원장의 부인 리설주가 파격적인 패션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는 가운데, 이번에는 '리설주 반지'가 화제로 떠올랐다.

19일 홍콩 다궁왕(大公網)은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김정은 제1 국방위원장과 리설주가 평양 류경 정주영체육관에서 여자 63㎏급과 69㎏급 역도경기를 보면서 응원하는 사진을 공개하면서 리설주가 끼고 있는 반지가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리설주는 네 번째 손가락에 심플한 디자인의 금반지를 끼고 있다. 이 언론은 그동안 리설주가 착용한 브로치, 목걸이 등은 언론에 공개됐지만 반지가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리설주는 공식석상에 바지와 무릎을 드러낸 치마를 입고 참석하는 등 파격적인 패션을 선보여 '북한의 패션리더'로 불리고 있다. 북한은 인민복 차림을 제외하고는 여성이 바지를 입는 것을 금지하고 무릎 위로 올라오는 치마를 입는 것을 단속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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