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탄하고 사실적인 연애 묘사로 사랑받아온 '연애시대' 대학로 2년만의 공연, 심은진 황인영 등 '은호' 역에 캐스팅

▲ 연극 연애시대/ⓒ공식 홈페이지

가수 '베이비복스' 출신의 심은진, 탤런트 황인영 등이 연극 '연애시대'에 출연한다.

손예진과 감우성의 절절한 사랑 연기로 큰 인기를 끈 드라마 '연애시대'와 같은 원작 소설에서 나온 연극 '연애시대'가 2년 만에 대학로에서 공연된다.

이 두 극은 일본 작가 노자와 히사시의 98년 출판 소설 '연애시대'가 원작.

이 이야기의 강점은 탄탄하고 사실적인 연애 묘사로 연극 역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사랑하지만 그간의 상처를 극복하지 못하고 헤어진 부부 '동진'과 '은호'는 서로에게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이들 부부는 서로 다시 사랑을 느끼게 된다. 연극은 이러한 감정 변화의 과정을 섬세하고 감성적으로 그렸다.

공연제작사 쇼플레이는 '연애시대'가 10월5일부터 12월29일까지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공연한다고 밝혔다.

서점직원 '동진'역에는 뮤지컬배우 김재범·이신성, 연극배우 조영규가 트리플 캐스팅 되었으며 소녀적 감성의 이혼녀 '은호'는 탤런트 황인영, 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탤런트 심은진, 뮤지컬배우 손지윤이 발탁되었다.

젊은 연출가 김태형과 작가 김효진 역시 초연이 이어 재결합했다. 영화배우 김수로의 '김수로 프로젝트' 제6탄으로 선보이는 공연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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