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치하면 임신과 출산, 육아에도 악영향”

유두가 가려운 증상으로 고생하는 여성들이 많이 있다. 이들의 공통점 중의 하나는 어릴 적에 아토피를 앓았거나 현재 아토피 증상이 있다는 것.

이러한 유두습진은 습진성 피부염으로 유두와 주변이 붉게 변하고 가렵다가 진물이 나오고 검게 색소침착까지 생긴다. 유두습진만 있는 경우도 있지만, 아토피와 병발해서 생기는 경우가 많다.
 
생기한의원 여선미 원장은 유두습진의 경우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기간의 차이가 있을 뿐, 점점 증상이 악화되는 특징이 있다유듀습진이 심해져 변형까지 오면 임신과 출산, 육아에도 안 좋은 영향을 주게 된다고 전했다.
 
한의학에서는 아토피와 같은 피부의 증상을 단지 피부의 문제가 아닌, 인체 내부 장부의 불균형으로 본다. 겉으로 드러난 내부의 문제이기에, 그 근본을 치료해주면 아토피도 치료할 수 있는 질환이라고 한다.
 
여 원장은 체내 장부의 조화를 통해 피부의 면역력을 회복시켜 아토피와 유두습진을 극복할 수 있다평소 음식이 피부를 만들고, 음식이 내 몸을 만든다는 사실을 기억하여 식습관을 건강하게 하는 것부터 시작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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