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속 무승부… 리그 2위 유지

박지성의 소속팀 PSV아인트호벤이 3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했다. 박지성은 선발 출장해 66분을 소화했다.

아인트호벤은 15일 네덜란드 엔스헤데 데 그롤쉬 베스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2014시즌 에레디비지에 6라운드 FC트벤테와의 원정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박지성은 지난 1일 이후 보름 만에 선발 출전했지만 승리를 견인하는 데에는 실패했다.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출장한 박지성은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한 채 후반 21분 자카리아 바칼리와 교체돼 나갔다.

이번 무승부로 아인트호벤은 3승3무 승점 12점으로 리그 1위 PEC즈볼레(4승1무1패 승점13)에 뒤진 리그 2위를 유지했다.

경기는 엎치락 뒷치락 형세였다. 전반 17분 샤드라흐 에그한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후반 11분 바이날둠의 동점골이 터졌다. 후반 15분에는 퀸시 프로메스에게 추가 골을 허용한 후 후반 38분 드파이가 골을 기록해 2-2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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