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물포 단체’, ‘인천상륙작전’, ‘자유공원’ 인천의 역사를 되돌아보다

▲ 자유공원/사진 인천광역시 홈페이지

인천상륙작전 63주년을 맞아 KTV와 남인천방송은 특별 다큐멘터리 ‘오!인천’을 방송할 예정이다.

인천광역시는 예부터 우리나라 북방과 남방의 중간지대로서 대륙의 문물이 오간 관문 역할을 하는 등 역사적인 도시이다. 다가오는 2014년에는 아시안게임도 개최될 만큼 현재까지 유서깊은 명맥을 이어온다.

‘크로마이트’라는 작전명으로 불리던 인천상륙작전은 인천에서 일어난 굵직한 역사적 사건 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사건이다.

방송을 통해 당시 자료들을 살펴보며 인천상륙작전의 진행 과정과 그 의미에 대해 알아보고, 이희환 박사를 통해 인천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짚어보는 시간을 가진다.

이어 1883년 인천 개항부터 최초의 서양식 사교클럽인 옛 제물포 단체와 당시 조선 땅을 밟은 제국주의 열강의 인천을 바라보는 시각 등을 돌아본다.

이밖에도 최초의 서구식 공원인 자유공원의 숨겨진 역사를 파헤친다. 자유공원은 인천상륙작전을 기념하기 위해 맥아더 장군의 동상이 세워져있다. 자유공원의 이름은 각국공원, 만국공원 등이었다.

아울러 인천의 새벽 연안부두의 생활 풍경도 조명한다.

‘오!인천’은 1981년 제작된 테렌스 영 감독의 영화 제목이기도 하다.

‘오!인천’은 오는 16일 오후 4시 방송된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