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립 등 2차 피해도 심각

미국 콜로라도주에서 극심한 홍수가 발생했다.

미 구조 당국은 콜로라도주에서 발생한 홍수로 인해 최소 4명이 숨지고 80여 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폭우 피해가 가장 컸던 프론트 산맥이 위치한 볼더 카운티에서는 최소 80여명이 행방불명이 된 상태다.

이번 홍수는 지난 11일부터 4일간 쏟아진 폭우로 인해 급격히 물이 불어나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구조 당국은 홍수로 고립된 주민들을 보트와 헬리콥터로 이송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당국은 실종자 리스트에 있는 다수 주민은 다른 지역으로 대피해 가족들과 연락이 끊겼을 뿐 살아있는 것으로 보고 있지만 홍수로 인한 인명 피해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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