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힐링 뮤지컬'… 日 도쿄 아뮤즈뮤지컬시어터 28일부터 내달 20일까지

▲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 장면 ⓒ CJ E&M, 라이브(주)

지난 1일 대학로 예술마당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린 창작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가 오는 28일 일본 공연을 앞두고 있다.

'총각네 야채가게'는 잘 다니던 광고회사를 그만두고 전국을 떠돌면서 채소 장사를 시작해 야채가게 브랜드를 설립한 후 마침내 성공한 이영석 '총각네 야채가게' 대표의 실화를 바탕으로, 2008년 초연부터 매년 시즌마다 업그레이드 해왔다.

"불확실한 미래로 인해 방황하는 청춘에게 꿈과 열정의 메시지를 전했다"는 찬탄을 받으며, 평단과 관객 양쪽의 마음을 사로잡은 대한민국 대표 '힐링 뮤지컬'로 자리매김했다.

국내에서 종료된 시즌도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한 달여 동안 연장 공연한 바 있다.

이번 일본 공연은 국내 일본 도쿄의 아뮤즈뮤지컬시어터에서 9월 28일부터 10월 20일까지 열리며, CJ E&M과 라이브가 공동 제작하고 TV아사히가 후원한다.

'총각네 야채가게'는 이미 지난 4~5월 도쿄 혼다극장, 오사카 모리노미야 필로티홀에서 일본배우가 연기하는 라이센스 공연을 선보여 16회 전회 매진을 기록했다.

이번 아뮤즈뮤지컬시어터에선 한국 배우 김대현·김남호·강인영·황바울·조성재·구옥분·이명화가 출연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국내에서는 오는 11월 15일부터 12월 31일까지 성수아트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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