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전사 태권도 시범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8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제125차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2020년 하계올림픽 핵심종목을 확정했다. 태권도가 포함된 명단이었다.

태권도는 국기원과 세계태권도연맹 설립 이후, 2002년 시드니 올림픽 정식종목 채택을 계기로 비약적인 발전을 해왔다. 그러나 ‘태권도 경기가 재미없다’라는 부정적 의견이나 유사종목인 가라데, 우슈 등의 올림픽 종목 진출 시도 등의 위협 요소들이 지속적으로 태권도의 올림픽 종목 유지에 걸림돌로 작용해 왔다.

하지만 태권도가 이번 핵심종목에 포함되는 것을 계기로 그러한 우려를 어느 정도 불식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이번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2020년 올림픽 핵심종목으로 태권도를 확정한 것을 계기로, 태권도를 ‘인류 평화와 건강에 기여하는 세계인의 문화자산’으로 육성시키기 위한 태권도 진흥 정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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