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5 양일간 연이어 발견되…항공기 아닐 가능성이 커

▲한국UFO조사분석센터에 동영상을 의뢰하면 감정·분석이 가능하다. /사진:한국UFO조사분석센터 공식 홈페이지 캡쳐.

성남에서 두 번째 미확인비행물체(UFO)가 포착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UFO조사분석센터는 “지난 24일 성남에 출현한 UFO 사례에 이어 25일에도 오후 7시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에서 매우 밝은 황금빛을 발하는 돔 형태의 구조를 보이는 원반형 비행물체가 세종대학교 대학원생에 의해 22초간 생생하게 포착됐다”고 밝혔다.

촬영자인 김호중 씨(27.판교동 거주)는 주변 음식점에서 저녁 식사를 하던 중 아주 강렬한 빛을 발하는 주황색 발광체가 하늘에서 비행 중인 것을 목격하고 UFO라는 직감이 들어 밖으로 뛰어 나가 소지하고 있던 스마트폰으로 사진촬영과 비디오촬영을 했다. 촬영 당시 비행기 한 대가 비행 중이었으며 방향은 엑스(X)자로 엇갈려서 운항 중이었다.

이 제보 영상을 분석한 서종한 한국UFO조사분석센터 소장은 “촬영자의 증언을 들어보고 영상을 본 결과, 물체가 크고 아주 먼 거리가 아닌 근거리 상의 물체로 보이며 육안으로 분명한 형태를 목격했을 것으로 짐작하고 스케치를 요구했는데 받아본 결과 매우 구체적인 원반 형태를 그려 보내와서 매우 놀랐다. 물체는 분명 항공기는 아니다”고 밝혔다.

또, “물체는 전체적으로 강렬한 황금빛을 발산하고 있었고 항공기 모습과는 전혀 다른 형태로 돔 원반형이며 물체의 색깔 또한 항공기의 경우 회색 또는 검은색으로 보이지만 이 물체는 시종일관 빛을 발산하는 비행체로 비행 중 형태가 달리 보이는 것은 비행 각도가 틀어지면서 관찰자의 시점에서 달리 보이는 것”이라고 말해 UFO일 가능성을 전혀 배제하지 않았다.

한국UFO조사분석센터는 “최근 들어 장소를 달리해 여러 곳에서 동시 목격, 촬영된 제보와 영상들을 분석하느라 바쁜 가운데 날씨가 맑은 가을에 접어들면서 9~10월 사이에는 UFO가 유난히 많이 목격되는 계절”이라고 전했다. 

한편, 성남시에서 UFO가 목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7월 말 UFO헌터 허씨가 의도적으로 대기하던 중 UFO를 발견해 촬영을 시도하였고, 8월 24일에는 모친과 이사할 집을 알아보던 박종일씨가 중동에서 발견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