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을 초월한 드라큘라 백작 러브스토리, 공개 오디션 접수 중

▲ 뮤지컬 '드라큘라' 포스터 ⓒ 오디뮤지컬컴퍼니

죽음을 초월한 드라큘라 백작의 사랑을 담은 뮤지컬 '드라큘라'가 마침내 한국에 상륙한다.

오디뮤지컬컴퍼니는 10일 "'지킬 앤 하이드'를 잇는 명작 탄생을 기대하며 기획 중인 브로드웨이 뮤지컬 '드라큘라'가 내년 7월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초연된다"고 밝혔다.

1987년 발표된 브람 스토커의 동명소설 '드라큘라'를 바탕으로 한 공연은 아름답고 매혹적인 스토리를 지닌다. 이에 '지킬 앤 하이드', '스칼렛 핌퍼넬', '몬테 크리스토' 등의 걸출한 뮤지컬을 작곡한 프랭크 와일드혼이 '드라큘라'에서 특유의 감미로우면서도 웅장한 선율을 연출해내 불멸의 러브스토리를 전한다.

내년 7월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선보이는 한국 초연 무대는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를 제작한 크리에이티브 팀 프로듀서 신춘수, 연출 데이비드 스완(David Swan), 음악감독 원미솔이 다시 호흡을 맞추는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오디뮤지컬컴퍼니는 2014년 7월 뮤지컬 '드라큘라'의 한국 초연을 함께할 배우를 공개 오디션을 통해 모집한다. 공개 오디션 원서는 10일부터 10월 7일까지 오디뮤지컬컴퍼니 홈페이지(http://www.odmusical.com/)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오디션은 10월 14일부터 22일까지 한전아트센터 소 연습실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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