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지역을 방문하는 귀성객들과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쓰레기 제로 도시 이미지를 심어주고, 연휴기간 시민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오는 27일까지 ‘추석 연휴 쓰레기 특별관리 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추석 연휴기간 이전인 17일까지 주요도로변, 동별 취약지, 역· 터미널 등을 중심으로 주민, 직능단체, 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추석맞이 시민 대청소를 자치구별로 실시하는 등 지역을 방문하는 귀성객들과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추석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특히, 27일까지를 쓰레기투기 중점단속기간으로 정하여 상습정체구간, 터미널 등 쓰레기투기 취약지역에 대한 단속을 실시하고, 무단 투기자에 대하여는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또한 자원낭비와 폐기물 발생량 저감을 위해 백화점, 할인점 등 대형매장에서 진열 판매되는 선물세트 및 주류 등에 대한 과대포장 일제점검도 병행하여 실시한다.

추석 연휴기간 동안에는 시와 구 및 도시공사에 상황실을 설치하고, 기동청소반을 편성·운영하는 등 빈틈없는 수거체계를 구축하여 생활폐기물 미수거 등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대전시 이혜영 자원순환과장은 “시민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즐거운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들은 추석 당일인 19일과 21일에는 가급적 쓰레기 배출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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