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대전세계양봉대회 성공적 개최 본격 준비

▲ 대전시는 9일 오후 3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염홍철 대전시장, 한국양봉협회 조균환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능동적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2015 대전세계양봉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상호협력방안 등을 규정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대전시는 9일 오후 3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염홍철 대전시장, 한국양봉협회 조균환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능동적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2015 대전세계양봉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상호협력방안 등을 규정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세계양봉대회는 1897년 제1회 벨기에 대회이후 2년에 한번씩 개최되는 양봉산업 및 학술 관련 최고의 국제대회로, 아시아에서는 일본(85년), 중국(93년)에 이어 세 번째로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세계적인 대회이다.

시는 최근 양봉산업이 전통적 제품영역에서 NT, BT 등과 연계된 기능성 식품으로 급팽창하고 지구 온난화 등에 따른 생태지표로서 꿀벌(꿀벌의 생태적 가치 6.7조원, ’11년 농진청)이 갖는 산업적 의미가 증가하는 현실을 중시하여 생태·과학도시 역량제고, 지역 실물경제 활성화 및 새 일자리창출 촉진 등을 목표로 2011년 9월 아르헨티나 총회에서 중국과 치열하게 경합한 후 2015년 대회를 유치했다.

대전시 윤태희 경제산업국장은 “성장이 둔화되고 있는 국내 양봉산업이 대전 세계양봉대회를 통해 선진화된 양봉생산·유통·가공기술 등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봉대회는 2015년 9월 15일부터 20일까지 6일간 학술회의·전시회(ApiExpo)·경진대회(World Honey Championship) 등이 진행되는 가운데 80여개국 7천명의 참가와 국내외 12만명 이상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약 526억원의 생산파급 효과 및 884명의 일자리 창출 등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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