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포커스 원명국 기자]  9일 오후 4시 서울 서초구 서초동 흰물결아트센터 화이트홀에서 연극 <아버지와 나와 홍매와> 프레스 리허설에 참석한 배우들이 열연을 펼치고 있다

 달 뜬 시골 집. 병든 아버지를 등에 업고 마당을 걷는 철없던 아들의 이야기. 그들을 바라보는 서러운 어머니의 이야기. 반 백년을 같이 살았어도 생의 마지막 순간엔 '당신에게 할 말이 많은데' 그 말만 되풀이 하던 늙은 부부의 이야기. 내가 왜 아프냐고 묻는 아버지의 질문에 가슴이 먹먹해지던. 그저 바라만 보던. 두 부자의 이야기. 연극 <아버지와 나와 홍매와> 는 9월 10이부터 10월 6일 까지 서울 서초동 흰물결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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