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는 정책기획 기능을 강화하고 고객중심, 성과중심의 조직으로 운영하기 위해 팀제를 도입하는 등 전면적인 조직개편을 10월중 단행한다. 이번 조직개편은 미래전략을 구상하고 새로운 보건복지 정책수요에 대해 유연하면서도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지식학습조직으로 개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대폭적인 권한의 위임을 추진한다.장차관의 결재비율을 대폭 축소, 전체 의사결정의 80% 이상을 팀장 또는 팀원이 책임지고 추진할 수 있는 여건 마련토록 할 것이다. 본부장은 1~3급, 팀장은 3~5급, 팀원은 직급 구분없이 탄력적으로 충원할 수 있게 하여 능력위주의 인력운용 강화한다. 또한 직렬 구분없이 全직렬이 팀장이 될 수 있게 하여 능력에 따른 인사조치의 기반을 마련한다. 능력과 리더쉽을 갖춘 인재를 파격적으로 등용하는 첫 조치로 배경택사무관(외시 30회)을 통상협력팀장으로, 이재용사무관(행시 38회)을 국제협력팀장으로, 김진우사무관(행시 39회)을 기초생활보장팀장으로, 현수엽사무관(행시 42회)을 보건의료서비스혁신팀장으로 배치 하였다. 아울러 주정미 前기초생활보장과장을 여성으로서는 처음으로 혁신인사기획팀장으로 임명하여 혁신업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여성의 섬세함으로 혁신과제를 내실있게 추진하도록 임무를 부여하였다. 성과중심에 맞는 인사운영방식인 매칭시스템 전면 실시하여 본부장이 소관 팀장들을 선택하고, 4급(서기관) 및 5급(사무관)이 본부장을 선택하여 매칭결과에 따라 보직을 결정하고, 팀장과 팀원간에도 동일 방식을 적용한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전략적 정책기획 능력이 강화되며 새로운 정책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 5개팀을 신설하되, 기존 총정원의 범위내에서 인력을 재배치한다. 구체적으로 전략조정팀, 성과관리팀, 장애인소득보장팀, 연금급여팀, 보건의료서비스 혁신팀 신설하고 여성담당관실은 폐지한다. 미래전략과 정책의 기획·조정기능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 장관 직속의 전략조정팀을 신설, 사회경제지표 변화에 따라 사회적으로 요구되는 복지부의 미래를 전략적으로 구상함으로써 대국민서비스 개발집행과정에서 책임성(Responsiveness)을 제고한다. 보건산업육성 등 새로운 정책환경 변화에 적극 대처 하기 위해 보건산업육성사업단을 신설, 최근 떠오르는 Bio-Technology(BT)를 중심으로 한 보건의료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여 우리나라 차세대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지원한다. 아울러 단 내에 보건의료서비스혁신팀을 신설, 국민들의 다양한 보건의료 욕구를 수용할 수 있는 정책 추진의 기반 마련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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